이장우 대전시장, ‘오정동 재창조 사업·연축지구 개발 사업’ 진두지휘 하겠다
자치구 방문 네 번째 행사, 1일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주민 400여 명과 만나
홍대인 | 기사입력 2022-12-02 01:46:23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대덕구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듣는다’에서 주민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이 대덕구 핵심사업인 오정동 재창조사업과 연축지구의 혁신도시와 행정타운 개발을 직접 진두지휘하겠다며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1일 대덕구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열린 ‘이장우 대전시장에게 듣는다’에서 “대전시가 대덕구 청사를 매입하는 만큼 시(市)가 오정동 재창조사업을 주도해야 한다"며 “내년 초부터 본격적으로 이 토지에 대한 효율적인 개발 그리고 가능하면 오정동 전체 발전을 위한 개발을 이끌 수 있는 견인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연축지구의 혁신도시와 행정타운 개발도 지역 전체가 동력이 되어야 한다"며 “이제 새로 짓는 청사도 앞으로 100년~200년을 사용할지 모르는 만큼 평범하게 건설해서는 안 되고 명품으로 지어서 경쟁력을 갖추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공공기관은 대전역 주변 일부하고 연축지구에 들어갈 수 있도록 되어 있고 그것이 또 부족하다면 대전시 공공기관 중에 새로 청사를 신축하는 기관을 원칙적으로 보내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장우 시장은 “제가 공무원들에게 맡기는 스타일이 아니라"며 “오정동과 연축지구는 시장인 제가 진두지휘 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자치구 방문 네 번째인 행사는 한남대 서의필홀에서 최충규 대덕구청장을 비롯해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 시장은 대덕구 핵심사업인 오정동 재창조사업 현장인 대덕구청 청사를 방문했다.

대덕구는 대덕구청사를 시에서 매입해 청사 일대를 공영방식으로 개발해 줄 것과 계족산에 자연휴양림을 포함한 시민공원을 조성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해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이 시장은 “대덕구청사는 가능하면 시에서 부지를 매입해 매력 있는 도시재생 혁신지구로 개발하겠으며, 대전의 소중한 관광자원인 계족산은 자연휴양림 등 다양한 휴양공간과 자연생태 복원으로 사람이 찾는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한남대학교 서의필홀로 이동한 이 시장은 대덕구민과 대덕구 현안과 숙원사업에 대해 진솔하게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대덕구 주민들은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후경로당 리모델링 사업 ▲비래동 길치공원 체육인프라 구축 ▲연축-신대지구 신속 개발 ▲오정동 공영주차장 조성 지원 ▲신탄진IC 주변도로 확장 ▲신탄진 버스노선 개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 등 지역 현안을 건의하였다.

이에 이장우 시장은 회덕 다목적체육관 건립, 노후 경로당 리모델링 사업에 대해서 올해 안에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비래동 길치공원 실외 체육시설 설치에 대해서는 도시공원은 휴식을 목적으로 이용하는 주민들도 있는 만큼 주민들의 합치된 의견을 모아 달라고 요청했으며, 오정동 공영주차장은 대덕구에서 적정 부지를 마련하면 대전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신탄진 버스노선은 이용객 수 분석 후 증차를 통해 신규노선 신설을 검토하고, 경로당 식사 도우미 지원은 내년부터 857개 경로당에 지원할 수 있도록 예산 41억 원을 편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덕구는 원도심, 신도심도 아닌 애매한 정체성으로 대덕구민들이 소외감과 상실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방산혁신 창업공간 조성, 대전산단 지식산업센터 조성 등 대덕구 숙원사업을 해결하여 대덕구 발전을 이루어 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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