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그 어느 겨울보다 뜨거웠던 2022년 겨울
아르헨티나 대표팀 월드컵 우승, 메시 대관식에 함께한 음바페와 프랑스 대표팀
이창희 | 기사입력 2022-12-19 15:36:25

[경기타임뉴스=이창희 기자]2022 카타르월드컵이 한국시간으로 19일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번 월드컵은 역사상 최초로 개최국 날씨 사정으로 겨울에 진행되며 많은 아쉬움이 남는 월드컵으로 기록될뻔 했다.


하지만 결승전 아르헨티나대 프랑스의 대진이 결정되고 아쉬움과 많은 이변이 속출한 대회에서 앞선 기억들은 모두 지워지고 오직 메시의 월드컵 우승과 음바페의 2연속 월드컵 우승에 초점이 맞춰졌다.


경기시작 후 아르헨티나는 데 파울, 마칼리스테르, 디마리아, 훌리안 알바레스 등 많은 선수가 메시의 부족한 활동량과 수비가담을 보완해주며 공격에 집중할 수 있게 해 후반 40분까지 경기를 지배했다.


특히 이번 월드컵에서 이름값에 비해 좋은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디마리아는 전반45분동안 좌측면을 뒤흔들며 페널티킥을 만들어냈고 직접 득점 하며 아르헨티나 우승에 큰 기여를했다.


하지만 후반 막바지에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고 빠른 역습으로 체력이 떨어져 음바페에게 2골을 헌납하며 연장전에 돌입했다.


연장전 많이 지친 몰리나, 데 파울, 알바레스를 교체해주며 속도와 활동량을 보완해 역전에 성공했으나 연장후반 막판 핸드볼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하며 승부차기를 대비해야 했다.


승부차기에서 1번키커로 나선 메시와 음바페가 성공했지만 이후 프랑스는 2번의 실축으로 인해 승부차기 4대2 결과를 기록하며 메시가 유일하게 달성하지 못한 월드컵 우승을 기록했다.


그동안 메시는 개인 커리어, 개인수상, 클럽 커리어에서 축구역사상 전무후무한 기록을 달성했으나 국가대표팀 커리어에서 부족함을 보여줬다. 특히 코파 아메리카와 월드컵에서 부진하며 우승커리어가 없었다.


2019년 코파아메리카 대회에서 우승을 하며 메시에게 들지 못한 트로피는 월드컵이 유일했다.


이런상황에서 이번 월드컵에 돌입해 앞서 이름값만 높았던 아르헨티나 대표팀에 비해 이름값은 떨어지지만 좋은밸런스와 메시의 라스트댄스로 월드컵 우승을 간절히 바라는 메시와 대표팀 선수들의 좋은 활약으로 우승을 할 수 있었다.


이로서 메시는 10년이 넘게 이어진 일명 메호대전에서 승리했고 축구 역사에서 펠레, 마라도나에 이은 축구 아이콘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펠레와 마라도나에게 없는 다수의 개인커리어는 축구의 신이 되기에 부족함이 없다.


메시가 신의 경지에 오르기 위한 음바페의 악역담당은 응당 박수를 보내야 할 정도로 경이로운 경기력을 보여줬다.


앞으로 메시가 기록할 축구 기록과 음바페가 새로운 축구의 신 경지에 오를지 기대하며 이 글을 마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