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과 시민이 함께 만드는 안동시 SNS
남재선 | 기사입력 2022-12-29 17:38:03

▲사진 직원이 직접 연출, 참여하는 재기바랄한 유트브 영상.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지자체마다 SNS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활동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올 한 해 안동시 SNS의 변화가 눈길을 끌고 있다.

5개의 공식 SNS를 개설 중인 안동시(권기창 시장)는 각 채널마다 이용자의 성향을 고려한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5개 SNS 운영을 차별화하고 있다.

카드뉴스 등으로 연 300여 건의 시정 중심 콘텐츠를 전달하는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채널은 1:1 채팅으로 다양한 요청사항을 접수하여 민원 부서를 바로 찾아주는 등 매년 약 100여 건의 채팅 민원을 처리, SNS 기능의 장점을 살린 소통창구로서 기관의 핑퐁행정 해소에도 앞장서고 있다.

2018년 제1기 활동을 시작해 2023년 제6기까지 선발한 안동시SNS기자단은 포털 검색으로 안동의 다양한 정보를 찾을 수 있는 ▶네이버 블로그에 안동 관광, 축제, 시책 등 분야별로 생생하게 취재한 약 300여 건의 기사를 제공해 약 410만 회가 넘는 누적 조회 수를 기록했다.
▲사진 이장님과 주무관들의 꿀캐미를 보는 이장과 주사 유튜브 영상.

특히 최근 이용자가 크게 늘고 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강세에 따라 올해 유튜브 숏폼과 인스타그램 릴스를 활성화하고 콘텐츠의 다양성을 꾀한 것은 큰 공감을 얻어 구독자 증가로 이어졌다. 유튜브 경우 전년도 기준 400% 구독자 증가로 현재 1만 2천여 명이 구독, 인스타그램의 경우 전년도 기준 200% 팔로워 증가로 구독자 현재 1만을 넘어 섰다.

일반적인 홍보영상에서 벗어나 전 콘텐츠에 직원이 직접 출연하고 시나리오를 연출해 시정을 재기발랄하게 엮은 ‘인포머셜’과 ‘패러디’ 형태의 홍보영상과 각 부서의 업무 일상을 담은‘직렬별 브이로그’, 읍면의 이장님과 함께 만드는 ‘이장과 주사’ 등이 큰 공감을 받아 채널 누적 조회수 약 260만을 기록했다. 특히 패러디 물의 고향사랑기부제 영상의 경우 행정안전부의 고향사랑기부제 교육에 활용되는 등 성과를 내기도 했다.

안동시 관계자는“하나의 콘텐츠를 여러 채널에 동일하게 올리는 획일적인 홍보를 벗어나려 한 만큼 5개 채널의 정기적인 콘텐츠 발굴과 생산을 위한 고민이 여전히 남아있지만, 각 SNS 기능과 특징을 충실히 활용한 운영 방향이 공감과 구독으로 이어진 만큼 고민을 계속해 나가려 한다. 이러한 차별성이 곧 변화의 시작으로 안동을 알리는 데 소통의 통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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