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맨몸마라톤 대회’는 소주 팔아서 만든 대회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1-01 15:17:4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은 2023년 1월 1일 대전맨몸마라톤대회가 열리는 한빛탑 광장에서 “맨몸마라톤는 새해 첫날 춥지만 웃통을 벗고 땀을 흘리고 뛰면서 새해를 힘차게 맞이해보자는 생각에서 만든 대회"라며 “소주 팔아서 만든 대회지만 오늘은 소주에 취하지 마시고 우리 일류 경제도시 대전의 맑은 공기와 주변 풍광에 취하고 지난해 안 좋았던 것들은 날려버리고 2023년을 즐기는 대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3 대전맨몸마라톤대회’는 2016년부터 지역의 기업인 맥키스컴퍼니가 주최하는 대회로 코로나19로 인해 2021년과 2022년을 건너뛰고 이번에 3년 만에 열리며 1월 1일 오전 11시 11분 11초에 출발해 대전 갑천변 7km를 맨몸으로 달리는 이색 새해맞이 행사다.

이날 대회에는 새해맞이를 위해 선착순 참가신청을 마친 2023명과 가족 등 전국에서 5,000여 명의 인파가 몰리며 인산인해를 이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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