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제7기 청년위원회가 제안한 정책 27건 중 심사를 거쳐 선정된 ▲청년지식공유 네트워크 만들어:봄(최우수상) ▲‘광주시 은둔형 외톨이 지원 조례’의 ‘은둔형 외톨이’ 용어 개정(우수상) ▲광주 청년 일경험 드림 플러스(+) Ver 2.0(우수상) ▲광주시 저소득 청년을 위한 응급실 실비지원 서비스(장려상) ▲청년 센터 온·오프라인 통합 플랫폼(장려상)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청년센터 강연 연계(장려상) 등 총 6건의 우수정책에 대해 시상했다.광주에 거주하는 20~30대 청년 50명으로 구성된 청년위원회는 임기 1년 동안 지역 청년의 의견을 수렴하고, 경제·일자리, 교육·진로, 문화·삶의 질, 참여·소통 4개의 분과활동을 통해 시에 정책을 제안하는 광주시 청년참여기구다.제7기 청년위원회는 지난해 3월 출범해 지역청년 및 타 지역 청년들과 의견을 교환하며 청년정책 발굴에 나섰다.또한, 7년째 이어오고 있는 광주-대구 청년달빛교류 활동뿐만 아니라 세종·전북·충북·제주 등 타 지역 청년위원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시 청년위원회의 성과를 공유하고 활발한 정책교류 활동을 했다.지난해 11월 광역시 최초로 자치구 청년참여기구와 광주청년교류총회를 열어 5개 자치구 청년참여기구와 협약을 하고, 앞으로 시와 자치구 간 벽을 허물고 연대하며 청년의 목소리를 담은 정책을 제안하는데 협력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 5개 자치구 청년참여기구 청년위원들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강기정 광주시장은 “더 나은 청년들의 삶을 위해 함께 청년정책을 모색하고 제안해준 위원들께 감사하다"며 “집단 지성의 토론을 거쳐 발굴된 정책이 시책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광주시는 올해 광주 청년들이 해외에서 경험을 쌓고 한단계 더 도약할 기회를 제공하는 ‘광주형 청년갭이어 지원 사업’을 시작하고, 한 곳에서 청년정책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청년통합플랫폼 조성 사업’ 등 청년정책을 시행한다"며 “청년이 꿈을 이루는 기회도시 광주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