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대전대신중·고등학교와 SSR동아리 메이커 캠프 개최
학생 창의력 강화와 기업가정신 교육 확산 앞장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1-27 14:21: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오용준) 창업지원단은 학생 창의력 강화와 기업가정신 교육의 확산을 위해 대전대신중·고등학교 학생 창업(창의) 동아리를 대상으로 문제해결형 메이커 캠프를 개최했다.

26일과 27일, 보령 비체팰리스에서 열린 이번 캠프에는 대전대신중 2학년부터 대신고 3학년까지의 6개 동아리, 학생 51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립대학육성사업의 SSR발대식과 성과교류회, 메이커 활동과 모의경진대회 등이 진행됐다.

SSR은 School Start-up Relay의 약자로, 초-중-고-대학교가 연계된 연합형 창업동아리의 결성·운영을 통해 지역 창업문화 확산 및 지역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해결 능력 배양, 도전정신 함양에 기여하고자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캠프 첫째 날은 지역 대표적 메이커스페이스인 팹랩대전과 ㈜엠공사이의 협업으로, 팀별 로고를 직접 디자인하고 티셔츠에 새겨보는 메이커 활동에 이어 생활 속 탄소중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 발굴, 시제품 프로세스 실습을 통한 모의경진대회가 진행됐다.

대회 결과, 최우수상은 대전대신고 송은기·서정민·류경민·김민수·이현준·이지우 학생이 ‘에너지 하베스팅을 활용한 마찰 전기에너지 추출’을 주제로 한밭대학교총장상을 수상했다.

또 우수상은 대전대신고 강승훈·이호열·이건희·정원결·안재윤·김주한 학생이 ‘산불방지-등산로 소화기, 화재 시 불빛 알림’으로, 장려상 수상팀은 ‘Solar Back Light’와 ‘발전소와 가까운 에너지 자립 공장’ 아이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각각 창업지원단장상의 영예를 안았다.

둘째 날에는 대전대신중 홍성일 교사의 주관으로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을 활용한 블루투스 기반의 미니 스피커 제작 실습이 이뤄졌으며, 새 학기를 앞두고 동아리별 활동계획을 들어보고 캠프 참여소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여한 대전대신고 3학년 허호재 학생은 “SSR프로그램을 통해 2021년 동아리 활동 지원을 받은 적 있는데, 상상 속에만 있던 아이디어를 구체화 하고 시제품으로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이 우리와 같은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하는데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학교 창업지원단은 대전대신중·고등학교와 2015년부터 학생 창업활동 지원에 대해 협력해 왔으며, 2017년 11월에는 창업문화 확산과 학생 창업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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