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30일 취임 후 첫 공공기관 방문으로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초고령 사회에 대비해 가장 유익한 교통수단은 도시철도로 최우선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30일 취임 후 첫 공공기관 방문으로 대전교통공사를 방문해 “대전도시철도 1호선을 운영하면서 여러분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다른 어떤 도시보다도 작은 사고도 없이 잘 운영되고 있다"며 “도시철도에 있어서 가장 최우선은 안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좋은 성과나 역사를 넘어서 앞으로 시민들을 위해서 가장 안전하고 다른 교통수단과 연계해 정말 편리한 시스템을 고민하고 만들어 가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여러분이 지난 오랫동안 쌓아온 도시철도 운영과 노하우들이 이제 대전을 넘어서 대한민국의 많은 도시들로 기술이 전수되도록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내년 상반기에는 착공한다"며 “지금 주요한 정책 결정은 지난 6개월 동안 거의 다 끝냈고 가장 큰 걸림돌은 총사업비가 지금 최소 1조 6천억 원 가량 될 것으로 보는데 두 배로 뛴 총사업비 변경하는 것이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도시철도 1호선만으로는 대중교통도시철도 중심으로 하기에는 사실상 어렵다"며 “초고령사회로 진입해 노인 인구가 많은 국가나 도시에서 가장 적합한 교통수단이 뭘까 고민을 많이 했는데 결국은 도시철도로 가야 되지 않겠냐"고 말했다.

이장우 시장은 “가장 유익한 교통수단은 도시철도라고 생각한다"며 “최소한 도시철도 기능이 5호선 정도까지는 구축해야 도시철도의 미래가 있다"며 “대전시 도시교통은 도시철도 중심으로 계획하고 버스하고 기타 교통수단을 통해 보완하는 쪽으로 큰 틀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도시철도 3·4·5호선도 지금 용역에 착수해서 추진 할 생각"이라며 “2호선도 지금 15년 동안 이러고 있는데 사실 이렇게 해서는 시민들만 불편하다"며 “어떤 일이든 계획하고 충분히 준비가 되어 있으면 기간 안에 사업을 마무리하는 게 사업비도 적게 들고 시민들에게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최우선으로 안전에 기반한 모든 역량을 지켜줘야 한다"며 “여러분이 아무리 지금까지 안전하고 좋은 교통수단을 운영해 왔더라도 작은 사건·사고가 지금까지의 모든 업적을 훼손할 수 있는 만큼 전 직원이 대한민국 최고의 대전교통공사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공공기관 방문은 오는 2월 2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방문을 통해 공공기관 직원들과 민선 8기 시정과 핵심과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정의 동반자로 공공기관의 역할을 강조해 시와 공공기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새롭게 정립할 계획이다.

2023-01-30 17:13:01
이장우 대전시장, 대전 ‘도시교통’은 도시철도 중심으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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