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대전관광공사 원도심으로 이전 검토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01 22:05:08
이장우 대전시장이 1일 공공기관 연두방문으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관광공사 사옥을 대전역이나 구)충남도청 또는 원도심으로 이전하는 것에 대해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이장우 시장은 1일 공공기관 연두방문 네 번째로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을 방문한 자리에서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를 대전관광공사 주차장에 건설을 추진하게 되면 이전을 할 필요가 있다"며 “현 사옥도 건설한지 30여년이 되어서 여러 불편 사항도 있고 위치도 업무적으로 맞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대전역 부근이나 구)충남도청 부근 아니면 원도심 부근에서 기존의 건물을 매입 또는 빈 건물은 구입해 신축을 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찾아보라"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관광공사를 보내는 것이 아니고 새롭게 만들어서 도시를 확장시키는 것이 목적"이라고 말했다.

한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이하 특수영상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2021년 11월 예비타당성조사를 최종 통과했다.

특수영상 클러스터는 유성구 도룡동 대전관광공사 서측 주차장 부지에 1,476억 원(국비 738억)을 투입하여 연면적 35,280㎡(지상10층·지하4층/10,672평)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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