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학교폭력업무담당자 관계회복 전문가 과정 연수
전문가과정 연수 통해 ‘회복과 성장’ 중심 사안처리 지원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01 23:30:33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1일까지 담양 드몽드 연회장에서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관계회복 전문가 과정 연수’를 갖고 회복과 성장 중심 사안처리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학교폭력 사안처리 업무 담당 장학사, 주무관 34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수는 지난해 11월부터 진행된 총 80시간 전문가 과정 중 하나이다.

도교육청은 2019년부터 교육지원청에 학교폭력 전담 임기제 주무관을 배치해 학교 현장의 학교폭력 사안처리를 지원하고 있다. 선도적인 정책으로 2022년 전국에서 가장 높은 학교장 자체해결 비율을 보였으며,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의 분쟁조정을 운영하고 있다.

2021학년도 전남 지역에 접수된 학교폭력 사안 중 학교폭력예방법에서 명시한 학교장 자체해결 가능 사안은 85%로 학생들의 관계회복과 관련된 지원이 요구되는 사안이 많았다. 이에 학교폭력 업무 담당자가 교육공동체의 회복과 관련된 전문성을 갖추고 현장을 적극 지원하는 것이 중요한 실정이다.

이번에 진행된‘관계회복 전문가 과정 연수’는 우리 지역에서 발생하는 학교폭력 사안을 엄중하게 처리하되, 학생 당사자와 교육공동체의 회복과 성장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기 위함이다.

지난해 1차 연수에서는 정의에 대한 새로운 관점, 5가지 회복의 요소, 회복적 대화모임의 다양한 실천 등이 다뤄졌으며, 이번 2차 연수에서는 갈등상황에서의 의사소통, 분쟁조정 대화모임, 조정자의 자질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훈련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전남교육청 관계자는 “전남교육청은 학교폭력 사안처리 과정에서 학교폭력 관련 학생 및 보호자가 필요로 하는 지원을 위해 앞으로도 업무담당자의 전문역량 강화 연수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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