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올해 학교급식 전 분야 현대화 ‘주력’
도내 모든 학교 ‘급식실 작업환경 위험성평가’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2-07 11:11:17
[충남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올해 ▲급식기구 교체 ▲급식실 노후시설 개선 ▲급식종사자 산업안전 분야 관리 강화 등 학교급식 전 분야 현대화에 나선다.

먼저, 낡은 급식기구를 현대식 기구로 교체해 쾌적한 조리환경을 만든다. 이를 위해 교육청은 31억여 원을 투입하여 ▲조리실 유해물질 저감 및 조리방법 개선을 위한 다기능 오븐(14교, 4억여 원) ▲급식실 온도 저감 및 친환경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전기식 급식기구(33교, 7억여 원) ▲급식종사자의 노동력 절감을 위한 식기(애벌) 세척기(32교, 3억 6천여만 원) 등 22종의 급식기구 중 학교별로 필요한 품목을 232교에 지원한다.

또한, 노후화된 시설과 환기시설 등을 개선해 급식종사자들의 복리를 증진시킨다. 이를 위해 도내 33교 급식실을 대상으로 157억여 원을 투입하여 ▲급식실 설치 후 10년 이상 경과한 학교 리모델링 ▲급식종사자 휴게실 면적 확보를 위한 증개축 ▲작년 환기성능검사 결과에 따른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 등을 추진한다.

아울러, 체계적인 산업안전 분야 관리를 통해 산업재해로부터 안전한 일터를 조성한다. 이를 위해 24억을 투입하여 도내 모든 학교에 급식실 작업환경 위험성평가를 실시하고, 지난해 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급식관계자 1,800여 명을 대상으로 폐암 건강검진을 추가 지원한다. 이외에도 ▲급식종사자 대상 안전보건교육 ▲산업보건의 건강증진사업 등을 적기에 추진할 방침이다.

김지철 교육감은 “급식실 근무환경을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종사자분들의 복리를 증진시키는 것은 우리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한 소중한 첫걸음인 만큼, 앞으로도 각자의 위치에서 맡은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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