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도 나리분지 스키 관광객 크게 다쳐..."울릉119 궤도차량 투입 현장구조"
김성수 | 기사입력 2023-02-12 14:49:04
〔타임뉴스(울릉)=김성수 기자〕 울릉도 성인봉(해발 987m)을 둘러싼 나리분지에서 스키를 즐기던 관광객이 다치는 사고가 일어나 울릉119안전센터(센터장 김국진) 119소방 대원들이 출동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울릉119안전센터 소방 대원들이 출동해 부상당한 사고자를 구조하고 후송하는 모습<사진제공 울릉119>

울릉119안전센터 등에 따르면 11일 오후 15시경 성인봉에서 나리분지 방향으로 스키를 타고 내려오던 관광객 A씨(남·50대·서울)가 부상을 당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이에 울릉119안전센터는 대원 6명과 산악구조차량 및 궤도차량을 투입해 미끄러운 눈길속을 뚫고 진입해 사고자의 신병을 확보했다.

A씨는 혼자서 거동할 수 없어 왼쪽다리에 부목 고정 후 신속히 쾌도차량을 통해 현장을 빠져나와 울릉군보건의료원으로 후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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