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청렴도 향상 시책 보고회 개최
신규시책 62건 등 총 102건 보고회 가져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2-26 14:13:32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 나주시는 최근 강영구 부시장 주재로 전 부서에서 발굴한 청렴도 향상 시책 보고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보고회와 함께 전 부서장, 읍·면·동장 54명은 청렴 서약식을 통해 조직 내 갑질 근절과 상호 존중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지난 1월 2022년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 결과에 따른 특단의 부패근절, 청렴도 향상 대책 수립을 위해 마련됐다.

깨끗하고 청렴한 공직문화, 부패 취약분야, 적극·친절 행정에 중점을 두고 신규시책 62건을 포함해 총 102건을 공유했다.

특히 인·허가, 계약·관리, 재·세정, 보조금 지원 등 5대 분야 행정 업무 경험자에 대한 ‘청렴 해피콜 만족도 조사’, ‘청렴 서한문·메시지 발송’, ‘민·관이 함께하는 안전 청렴 전개’, ‘공사현장 청렴 간판 설치’, ‘청렴 양심 나눔함 소액 기부’ 등 외부 청렴도 관련 시책이 다수 발굴됐다.

청렴도 평가의 또 다른 축인 내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신규 시책으로는 ‘청렴 감수성 CBTI(인지행동치료) 진단’, ‘청렴 마일리지 도입’, ‘MZ-X세대 간 세대 소통’, ‘투명한 인사시스템’, ‘직원 칭찬의 날 및 서로 다름의 날’, ‘우리 동네 친절왕’, ‘공무원 노조와 함께하는 청렴캠페인’ 운영 등이 제안됐다.

강 부시장은 직원들이 평가하는 내부청렴도가 외부청렴도에 비해 낮게 평가된 점에 주목해 간부 공무원부터 솔선수범해야한다고 자성의 목소리를 냈다.

이를 위해 부서장 중심의 적극행정, 친절한 민원 응대, 신속한 업무 처리, 직원 애로사항 살피기 등을 주문했다.

전 부서장, 읍·면·동장이 참여한 서약서에도 ‘우월적 지위·권한남용 금지’, ‘동료 간 상호 존중·배려를 통한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 ‘부당 업무 및 사적 지시 금지’ 등의 내용이 담겼다.

강영구 부시장은 “청렴도 향상을 위한 시책 발굴에 그치지 않고 전 부서가 혼연 일체의 자세로 조직 운영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가자"며 “부서장, 읍·면·동장부터 시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한 공직사회, 직원 간 내부 소통과 건강한 조직 문화 조성에 솔선수범해야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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