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27일 시청에서 열린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이어 이 시장은 “과거 국회의원 시절 이를 국책사업으로 추진했지만, 당시 정부부처간 이견으로 법제화하지 못해 아쉽다"며 “우리시 조례라도 마련해 사업을 일관되게 진행하고 유지보수 할 수 있도록 제도를 정비하라"고 덧붙였다. 또 이날 이 시장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 등 스포츠를 통한 도시브랜드 가치 향상에 보다 적극 나설 것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올해 대전하나시티즌이 8년 만에 1부리그로 승격하고 개막전에서 승리하며 좋은 성적이 기대된다"며 “한화이글스와 대전하나시티즌 등 스포츠를 도시브랜드로 활용할 수 있도록 다각도로 논의하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 시장은 시책이 보다 명확하고 신속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부서 간 협업체계 강화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여러 부서가 연관된 사업이 모호하게 진행되지 않도록 칸막이를 없애고 협업체계를 강화돼야 한다"며 “소관이 애매할 경우 기획조정실과 함께 협의해 최적안을 도출하라"고 말했다. 이밖에 이날 회의에서 웹툰클러스터 조성과 지역대학 연계 방안 등 현안을 논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