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한국타이어 화재’ 안전기준 강화 절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14 11:31:55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 페이스북 캡처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한국타이어 대전공장 화재에 대해 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시설의 안전 기준 강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14일 SNS를 통해 “한국타이어 대전공장에서 큰 불이 발생했다"며 “이 화재로 작업자 등 11명이 병원 신세를 지게 됐고, 주민들은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주변 고속도로와 열차운행이 통제되고, 주민들은 뜬 눈으로 밤새 공포에 떨어야 했으며, 인근 학교는 휴교 등의 조치가 취해졌고, 주변 상인들에게도 적지 않은 피해가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화재의 원인과 피해 규모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지만, 한국타이어에서 지난 2002년부터 발생한 5번의 대형화재 중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대전공장은 지난 2014년 발생한 화재 이후 방재시설을 갖추었지만, 화학약품 등 가연성물질에 순식간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해당 시설로는 감당하지 못했고 모두 무용지물이 되었다"고 밝혔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문제는 화재가 난 공장이 소방법상 기준을 충족했고 스프링클러 등의 소방시설이 정상 작동을 했다는 것"이라며 “더 늦기 전에 다시 한 번 기준을 들여다보고 시급히 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재난 예방에 중점을 둔 안전 교육과 성숙한 책임의식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해당 공장과 같은 가연성 물질을 다루는 시설의 안전 기준 강화가 절실하다"며 “다행히 큰 인명피해 없이 진화되며 지난해 9월 현대아울렛 화재로 인해 큰 아픔을 겪은 우리 대전은 대형 화재에 또 다시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은권 국민의힘 대전시당위원장은 “부디 빠른 제도 정비를 통해 더 이상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일이 없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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