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상공회의소(회장 정태희)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23년도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에 선정돼 총 사업비 16억 2천 5백만원(국비 13억 원, 지방비 3억 2천 5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지역 구인난을 해소하기 위해 ‘청년일도약장려금’과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기존 고용노동부 사업과 연계하여 지원조건을 완화하거나 지원 수준을 상향하는 등 우대 지원하는 지역 일자리 공모사업이다.

대전상공회의소 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는 반도체 및 뿌리산업 분야 기업을 선정하고 장려금 지급과 내일채움공제, 직업훈련 참여자 수당 등 추가지원을 통해 총 452명의 일자리창출을 비롯해 745명에게 취업지원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형 플러스 일자리사업은 반도체 및 뿌리산업 연관 기업을 대상으로 신규채용 및 참여 대상 근로자에 대한 정규직 전환의 경우, 해당 기업에 최대 1년간 600~720만원의 장려금을 지원하고, 참여 근로자에게 1년간 만기공제시 600만원(지자체 450만원+근로자 150만원)을 지급하는 패키지형(장려금+공제) 지원사업이다.

특히 이 사업을 통해 지역 내 반도체 분야 직업훈련과정 참여자를 대상으로 매월 50만원씩 훈련수당을 지급하고, 뿌리산업의 경우 ‘22년 이후 신규채용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교통비와 건강검진비, 복지포인트, 출산장려금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대전상공회의소 관계자는 “근로자와 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사업을 통해 반도체 및 뿌리산업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산업현장에서의 인력 미스매치 해결에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

2023-03-14 19:17:33
대전상의, ‘지역형 플러스 일자리사업’ 공모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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