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희조 동구청장, 일치된 마음과 힘으로 힘차게 나아가자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17 11:01:25
박희조 동구청장이 16일 동구 만세로광장에서 개최된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해 기념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희조 동구청장은 16일 동구 만세로광장에서 개최된 1919년 대전지역 만세운동 효시였던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재현행사에 참석해 “올해는 인동장터 만세 운동 104주년을 맞이하는 해로, 1919년 이 자리에서 국권을 강탈한 일제에 항거하고 조국의 독립을 염원하는 대전 지역 최초의 만세운동이 시작됐다"며 “나라를 빼앗긴 설움과 울분이 일본 제국주의의 잔혹한 침략에 맞서 민족자결주의를 외치는 자유의 함성이 돼 울러 퍼졌다"고 말했다.

이어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 고장에 대한 애향심을 드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선조들이 앞서 보여줬던 일치된 마음과 힘으로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한편 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은 1919년 3월 16일 산내면 출신 양사길이 주도한 만세시위로 대전지역 만세운동이 본격적으로 확산되는 계기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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