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보건환경연구원은 최근 야외활동 증가로 소비가 증가하고 있는 일회용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일회용 종이컵, 일회용 숟가락·포크 등 보건위생 확보를 위해 ‘위생용품 관리법’에 따라 관리되는 총 19종의 일회용 위생용품이다.

점검은 유통 중인 일회용 종이컵, 빨대, 숟가락, 포크, 냅킨, 일회용 물티슈, 위생물수건 등을 수거하여 포름알데히드, 중금속(납, 카드뮴) 등 유해물질 오염 여부를 조사한다.

연구원은 검사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식약처와 관할기관에 신속 통보해 행정처분 및 압류·폐기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며, 부적합 이력이 있는 제품에 대해 검사를 재실시해 안전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대전시 남숭우 보건환경연구원장은 “개인 위생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위생용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검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특정 시기에 소비가 증가하는 위생용품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 위생용품 총 424건에 대해 안전성 검사를 실시, 위생물수건 2건을 부적합 판정하고 관련 부서에 결과를 통보해 행정처분이 이뤄지도록 조치했다.

2023-03-17 15:05:02
대전보건환경연구원, 일회용 위생용품 안전성 집중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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