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 지원기업 시장진출 우수성과 창출
지역 특화 애니메이션 KBS 2TV 방영, 초중고 과학수업에 꿈돌이 웹드라마 활용 성과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27 09:15:29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김진규, 이하 진흥원)은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이하 센터)가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지역 기업의 성장을 이끌었다고 전했다.

진흥원은 2021년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전광역시와 함께 센터를 공식 개소하고 그동안 콘텐츠기업 145개사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지원기업 매출액 108억원, 일자리 창출 139명, 투자유치 18억원 등의 우수한 성과를 거둬 전국 9개 센터 대상 연차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을 달성했다.

센터는 지역 기업이 겪는 자금조달, 인력수급, 판로개척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캐릭터, 만화, 영상 등 OSMU 원천이 되는 창조형 콘텐츠를 집중 육성한 결과 기업들이 창의적인 콘텐츠로 새로운 시장에 진출하는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만화·웹툰 전문기업 ‘스튜디오아이레’가 개발한 어린이용 애니메이션 <도깨비캡처 보물산의 전설>(이하 보물산의 전설)이 오는 3월 29일 오후 5시 KBS 2TV를 통해 전국에 정식 방영된다.

<보물산의 전설>은 2021년 지역특화 콘텐츠개발 지원사업 선정작으로, 대전의 보문산 설화를 모태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보문산 설화는 신비한 주머니에 얽힌 형제에 관한 이야기로 욕심과 우애에 관한 교훈적인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여기에 ‘스튜디오아이레’의 IP인 <도깨비캡처> 세계관을 접목해 재미를 더했다.

신비한 주머니를 도깨비 주머니로 각색하고 흥미진진한 스토리텔링을 더해 어린이들에게 모험심과 설화의 교훈적 내용을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는 애니메이션으로 새롭게 선보였다.

‘스튜디오아이레’는 <보물산의 전설> 방영을 계기로 국내외 키즈 콘텐츠 대표 주자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콘텐츠 전문 에이전시 ‘엑세스코리아(대표 백승남)’와 손잡고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또한 영상 전문기업 ‘플레이어스’가 2021년 문화콘텐츠 시장창출 지원사업을 받아 제작한 SF 웹드라마 <꿈돌이 RT>가 이번달부터 대전광역시교육청을 통해 지역 초중고 학교에서 과학 및 진로 수업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꿈돌이 RT>는 93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가 30년 만에 대전을 찾아 대덕연구단지 과학자들과 시민들의 도움으로 우주 미션을 해결하는 내용으로, 실제 8곳 연구소와 과학자, 시민들이 출연한다.

학생들은 유튜브 채널 <꿈돌이 RT>에 공개된 드라마를 감상하고 연관 교재로 토의한다. 교재는 드라마에 나온 과학기술 성과를 비롯해 각 연구소 소개와 이슈, 진로 정보 등이 담겼다. 또한 채널에 과학기술 리뷰 콘텐츠 코너 ‘꿈돌이의 과학’도 마련돼 수업에 활용할 수 있다.

대덕특구 50주년과 93엑스포 30주년을 맞아 대전 학생들에게 우수한 대덕특구 인프라와 과학기술을 체감하게 함으로써 과학도시 대전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진흥원은 서구와 유성구의 과학·콘텐츠산업 특구 조성 정책 등에 발맞춰 센터를 중심으로 기업하기 좋은 여건을 제공하고 콘텐츠산업을 더욱 적극적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김진규 원장은 “대전시와 우리원이 보유한 콘텐츠 자원의 연계를 통해 지역을 대표할 문화콘텐츠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며 “K-콘텐츠산업을 선도할 우수기업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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