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5년 연속 최다 선정
24개 마을에 4년간 지원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3-28 11:11:15
[전남타임뉴스=오현미 기자] 전남도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전국 91개소 중 24개소(26%)가 선정돼 5년 연속 최다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전남에선 19개 시‧군 29개 마을이 신청해 도시 3개 마을, 농어촌 21개 마을이 최종 선정됐다. 선정된 마을엔 4년간 개소당 도시형 30억 원, 농어촌형 15억 원 내외 국비를 지원받아 빈집‧노후주택 정비와 슬레이트 지붕 개량, 상‧하수도 정비 등 주거환경 개선부터 문화‧복지‧일자리 창출 등 다양한 주민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
전남도의 5년 연속 최다 선정은 시군의 공모 계획 수립부터 발표 준비까지 분야별 전문가가 전 과정에 참여해 자문, 사전평가 등을 지원한 것이 주요했다는 분석이다.
선정된 도시지역 3개 마을은 목포 용당동 용당1지구, 여수 남산동 남산지구, 나주 이창동지구다.
농어촌지역 21개 마을은 ▲순천 송강면 삼청마을과 상사면 초곡마을 ▲나주 동강면 대전지구 ▲광양 봉강면 부암마을 ▲곡성 입면 제월지구와 삼기면 농소1구마을 ▲구례 산동면 이촌마을 ▲보성 벌교읍 원등마을 ▲화순 동면 동림마을 ▲장흥 관산읍 동두마을과 장흥읍 행원마을 ▲강진 작천면 죽산마을 ▲해남 계곡면 둔주마을과 북평면 신홍마을 ▲영암 미암면 미촌마을 ▲함평 대동면 금적마을 ▲장성읍 월산마을 ▲완도 금일읍 궁항마을 ▲진도 고군면 연동마을 ▲신안 흑산면 사리마을과 신의면 기동마을이다.
전남도 관계자는 “정주 여건이 취약한 마을의 생활기반 시설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을 통해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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