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을지대학교(총장 홍성희)가 신학기를 맞아 대전캠퍼스 일대에서 대전중부경찰서와 불법촬영 카메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대전캠퍼스 총학생회와 학생처 및 시설안전관리팀, 대전중부경찰서 여성청소년과 각 관계자가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으며, 화장실, 샤워실 등 공용공간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여부를 확인하고 이를 근절하는 캠페인도 전개됐다.
아울러 관계자들은 간담회를 통해 안전한 캠퍼스 환경 조성과 대학가 성범죄 예방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번 점검에 참여한 의예과 김혜원 학생은 “학우들이 안심하고 학내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한 캠퍼스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을지대는 캠퍼스 내 학생 밀집 구역에 대한 안전 점검뿐 아니라 자체 탐지를 희망하는 부서 또는 학생에게 불법촬영 카메라 탐지기를 대여하는 등 관련 범죄 예방 및 근절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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