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대전혁신센터, ‘사회문제 해결’ 팔 걷어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30 10:51:20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시장 이장우)와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박대희, 이하 대전혁신센터)는 과학창업을 기반으로 대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팔을 걷었다.

대전시와 대전혁신센터는 지난 29일 대전창업허브(중구 선화동 소재)에서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4기 협약을 진행하고 과학 창업 기반 소셜벤처 육성을 시작했다.

소셜임팩트 체인저스는 대전혁신센터가 2020년부터 기술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과학 창업 기반의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체계적인 프로그램이다.

대전혁신센터는 대전시의 기술 인프라를 활용하고 창업으로 지속가능한 사업모델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더불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00월부터 프로그램 참여기업 선정 절차를 진행, AI·IT기반(10팀), 제조기술기반(2팀), 미래에너지(3팀) 등 총 15개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15개 팀에게는 아이디어 검증과 10주에 걸친 BM고도화 교육, 멘토링 및 사업화 지원금을 제공한다.

특히, BM고도화 과정은 기술사업화 분야와 임팩트 투자분야로 나뉘어 1:1 전문가매칭 멘토링 뿐만아니라 선배기업과의 네트워킹, 시장성 검증은 물론 향후 투자유치를 위한 IR컨설팅을 통해 성공전략을 코칭한다.

대전혁신센터는 15개 팀 중 10개 팀을 우수팀으로 선발, 최대 3천만원의 사업화지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최종 성과공유회 및 투자자 대상 IR 데모데이 등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지속적인 기회부여와 입주공간 혜택 및 후속사업연계를 제공할 계획이다.

박대희 대전혁신센터장은 “높은 수준의 기술 인프라를 보유한 명실상부한 대전만의 과학 창업을 기반으로 하는 소셜벤처들을 안정적으로 성장시킬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대전시와 대전혁신센터를 통해 대전형 소셜벤처들이 탄생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