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방, 청명·한식 산불예방 특별경계근무 실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31 10:31:3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소방본부는 연중 산불이 가장 많이 발생하는 청명·한식(5일, 6일)을 맞아 산불 등 화재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4월 4일부터 4월 7일까지 산불예방을 위한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청명·한식은 성묘와 식목 활동이 많아 상춘객·성묘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되며 건조한 날씨로 인해 산불발생 요인도 증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대전소방본부는 소방관서장 지휘선상 근무 및 대형산불 발생 대비 출동체계를 점검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에 소방차 8대와 소방력 48명을 전진 배치하여 청명·한식 기간 중 대형산불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강한 바람의 영향으로 작은 불티가 산불 등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며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