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제2시립미술관·시립음악당을 중구에 건립하겠다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3-31 19:56:58

이장우 대전시장이 31일 대흥동 테미공원에서 열린 ‘제17회 테미봄꽃축제’ 개막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중구에 제2시립미술관과 예술의전당과 같은 제2시립음악당을 중구에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31일 대흥동 테미공원에서 열린 ‘제17회 테미봄꽃축제’ 개막식에서 “수도산부근에는 옛 시립도서관도 있고 물을 저장했던 대흥배수지도 있고 낡은 건물도 있는데 금년 말까지 설계를 통해 제2대전문화관을 이곳에 건립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관사촌도 전체를 다 리모델링해서 이곳을 대전문화의 산실로 만들어서 대전 문인들과 대전 시민들을 위해서 정말로 좋은 공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지금 제2시립미술관과 제2시립음악당을 세계적인 건축물로 건립할 계획"이라며 “유력한 부지로 중구 중촌동이 거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해서 동구·중구·대덕구에 정책적 배려와 강력한 실행력으로 골고루 발전시키는 정책을 실현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로 열일곱 번째를 맞는 이번 축제는 테미봄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진영한) 주관으로 2023년 함께하는 중천축제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31일부터 4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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