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브런치 콘서트 ‘세 남자의 사랑과 열정’
- 첼리스트 어철민, 피아니스트 홍청의, 바이올리니스트 고병우 출연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4-11 09:50:45

[안동타임뉴스=남재선 기자]안동문화예술의전당 4월 브런치 콘서트가 12일 오전 11시 백조홀에서 수준 높은 클래식 남성 3인의 피아노 트리오‘세 남자의 사랑과 열정’을 진행한다.

이번 무대에는 섬세한 감성 속의 부드러운 카리스마 연주자로 명지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교수로 활동하는 첼리스트 어철민, 화려한 테크닉으로 풍부한 감정선을 표현하는 성신여자대학교 반주학과 교수 피아니스트 홍청의, 깊은 울림과 감동의 선율을 노래하는 프랑스 메츠 국립오케스트라 단원으로 활약하는 바이올리니스트 고병우가 출연한다.

이번 공연에서는 작곡가 브람스, 멘델스존, 차이코프스키 등 클래식 애호가들이 선호하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빈 실내악의 전통과 고전주의 음악을 느낄 수 있는 브람스 피아노 3중주 2번 Op. 87, 1악장과 풍부한 멜로디와 매력적인 테마에 생기에 찬 힘차고 강한 개성적인 표현을 부각해 천재성을 나타낸 멘델스존 피아노 3중주 1번 Op. 49, 2악장, 탱고를 예술음악의 경지까지 끌어 올렸다고 평가받는 아르헨티나의 열정이라 불리는 피아졸라의 피아노 3중주 오블리비언(Oblivion)까지 다양한 피아노 트리오를 만나 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안동문화예술의전당 4월 브런치 콘서트‘세 남자의 사랑과 열정’은 전석 1만 원으로 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54-840-3600)로 문의하거나 안동문화예술의전당 홈페이지(http://www.andong.go.kr/art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안동문화예술의전당 브런치 콘서트는 매월 둘째 수요일 오전 100명의 관람객과 함께 특색있는 상설 프로그램 운영으로 지역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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