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쾌적하고 아름다운 거리 만든다!
전찬익 | 기사입력 2023-04-18 07:58:10
[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가 연일 전통시장, 동해면 일월로(도구, 신정, 약정) 일원의 무질서한 간판을 주위 경관과 어울리는 아름다운 간판으로 개선하는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완료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주민들의 요구를 바탕으로 추진, 경상북도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연일 전통시장, 동해면 일월로 일대의 낡고 무분별하게 설치된 간판을 철거 및 교체해 쾌적한 거리 환경을 조성하고 보행자 안전을 확보하는 한편, 침체된 지역 상권도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포항시는 연일 2억 3,300만 원, 동해 총 3억 1,700만 원을 투입해 노후 및 불법 간판을 철거하고 에너지 절약형 간판(LED)으로 교체했다. 대상지 내 노후건물이 많아 간판 교체 시 벽면 외관 마감, 청소, 철거 부분 전선 정비 등 환경개선작업을 시행해 대상 지역주민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사업 시행 전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사업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으며, 지역의 문화적 특성을 반영하기 위해 경북도의 디자인 심의를 거치고 업소의 특성 및 의견을 최대한 반영해 디자인, 글씨체, 색상 등을 차별화한 개성 있는 간판들을 설치했다.

시는 특색을 담은 간판개선 시범사업으로 방문객,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거리 환경을 제공하고, 야간에는 LED 조명으로 에너지 절약은 물론 야간경관 개선으로 상권 활성화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병준 건축디자인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거리 환경이 개선됐을 뿐만 아니라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확산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을 위한 간판개선 시범사업을 진행해 쾌적한 지역사회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시는 올해도 해도동 해동로, 축항로 일원에 간판개선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사진1. 연일 전통시장 간판개선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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