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무인 식품취급시설 안전관리 강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무인 식품 판매점 지도·점검 실시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5-12 10:16:5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서철모)는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무인 식품취급시설 126개소에 대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최근 소비환경의 변화로 무인카페, 무인 편의점, 무인 밀키트 판매업체 등 종사자가 상주하지 않는 식품 취급시설이 늘어나고 있어 식품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주요 점검 사항은 ▲무인 시설 내 자판기, 진열장, 테이블 등 기계·기구류 청결 관리 여부 ▲냉장·냉동시설 정상 가동 여부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진열·보관과 판매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관련 이행 여부 등이다.
또한, 무인카페에서 판매되는 커피·음료 등을 수거해 세균수, 대장균 등 식품 기준과 규격에 대한 적합 여부도 함께 확인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 시정조치, 중대한 위반 사항은 관련 법에 따라 행정 조치하며, 수거·검사 결과 부적합 제품은 즉시 폐기, 회수 조치 등 실시할 계획이다.
서철모 서구청장은 “변화하는 식품 소비환경에 맞춰 구민이 위생적인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먹거리 안전성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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