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고암정수장 증설···"더 깨끗한 수돗물 먹는다"
개량사업 1일 7만3000t 규모의 안정적 수돗물 생산능력-
남기봉 | 기사입력 2023-05-13 11:15:31

제천시 고암정수장.

[제천타임뉴스] 남기봉 기자 = 제천시는 13일 2020년부터 172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추진한 고암정수장 개량사업을 완료하고 정상가동에 들어갔다.

앞서 제천시는 기존 시설용량(5만3000t/일)으로는 도시 성장 등에 따른 수돗물 사용량 증가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이 사업을 추진했다.

2018년 수도 정비 기본계획을 변경하고, 고암정수장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1일 2만 톤가량 수도를 증설하는 안을 마련했다.

또 환경부의 '지방 상수도 현대화 사업'에 선정되면서 100억 원이 넘는 국도 비를 확보해 4년여 만에 사업을 완료했다.

이번 개량사업으로 1일 7만3000t 규모의 안정적 수돗물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정수처리 공정에 활성탄투입 공정을 추가해 수돗물 특유의 맛과 냄새도 개선했다.

또한 최신 정수처리 공법(유공 블록형 하부집수장치, 다층 여과 공정)을 도입해 더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제천시 관계자는 "수돗물 수요 증가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동시에 더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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