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결혼이민자 가족 계절근로자’ 48명 입국
김동진 | 기사입력 2023-05-23 17:48:27

[사진제공=영양군청]
[영양타임뉴스] 김동진기자 = 영양군은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방식의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이 23일 현재 48명이 입국했으며 6월 초 69명이 추가로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결혼이민자 가족 초청 계절근로자들은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와 영양군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결혼이민자의 4촌 이내 가족 및 친척으로 구성됐다.

영양군에 따르면 MOU체결 방식으로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난 4월 6일 1차로 90명이 입국한 것에 이어 6월 2일 2차에는 200명이 입국하며 8월 초 3차로 240명이 입국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들 계절근로자들은 입국 후 법무부 지정 의료기관에서 마약검사를 실시하고 영양군청에서 기본적인 안내사항 및 안전교육을 받은 후 농가로 배치되며 추후 외국인등록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영양군은 농가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마약검사비, 산재보험료, 외국인등록비와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식자재를 지원해 주고 있다.

이들은 앞으로 최대 5개월 동안 농가에 배치돼 영양군의 우수한 농작업을 배우고 다문화가족의 안정적인 정착 및 농번기 일손 부족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결혼이민자의 가족 초청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경우 농번기 일손부족 문제 해소에 큰 역할을 하고 있으며 결혼이민자들의 안정적인 국내 정착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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