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일류도시’ 핵심은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5-23 18:45:20
이장우 대전시장이 23일 대전광역시 선화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일류도시로 가기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을 키우기가 좋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23일 대전광역시 선화하나어린이집 개원식에서 “요즘은 맞벌이 부부도 많고 해서 아이들 키우기 좋아야 한다"며 “젊은 부모들이 보육 부담·육아 부담을 거처 교육부담이 시작되는 만큼 보육과 교육은 이 도시가 강화해야 될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이어 “선화하나어린이집 개원은 굉장히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더욱 확대되어서 좋은 시설에서 아이들이 정말 편하게 선생님들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 시장은 “보육하기 좋은 도시로 가기 위한 목표를 정했다"며 “금년에만 전년도보다 134억 원 정도의 보육예산을 늘렸고, 반별 운영비도 확대하고 교직원 선생님들의 처우 개선을 위한 예산도 증액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학부모가 부담하는 어린이집·유치원의 비용을 부담을 제로화 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고 선생님들에 대한 여러 가지 대책도 종합적으로 수립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하나금융그룹과의 협력으로 지역의 보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게 됐다"며, “대전시 아이들의 안심 보육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은 하나금융그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시는 으능정이어린이집의 열악한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추진한‘시립선화하나어린이집’건립공사를 마무리하고 개원식을 개최했다.

개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 김광신 중구청장, 이성진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부행장), 이동열 하나은행 대전세종영업본부 지역대표, 박경호 하나금융공익재단 상임이사, 민경배 대전시의회 복지환경위원장, 송인석 예산결산위원장, 이금선·김선광 시의원, 이애란 대전시 어린이집연합회장, 김인식 대전시사회서비스원장 등이 참석했다.

중구 은행동에 위치한 (구)으능정이어린이집은 상가 지역 내 노후 건물에 위치하고, 보육환경이 열악하여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학부모들로부터 지속적인 개선 요구가 제기되어 왔다.

이에 대전시는 2019년 하나금융공익재단 및 푸르니보육지원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36억 원(국비 5억, 시비 17억, 하나금융그룹 14억)을 투입하여 신축 이전에 착수했다.

신축 이전한 선화하나어린이집은 연면적 787.15㎡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보육실과 교사실, 조리실, 유희실, 다목적실, 옥상놀이터 등의 시설을 갖추었다.

보육정원은 11개 반 56명(0세 12명, 1세 15명, 2세 14명, 3세 15명)이며, 대전시사회서비스원에서 위탁 운영하고 있다.

입소 신청은 연중가능하며, 부모 또는 보호자가 임신육아종합포털 아이사랑(www.childcare.go.kr)에 접속하거나 방문 신청하면 된다. 입소자는 입소 우선순위에 따른 대기 순서에 따라 확정된다.

한편 대전시는 올해 ▲반별운영비 확대 ▲보육교직원 처우개선 확대 ▲어린이집 유아교육비 지원 ▲어린이집 보육교사 장기재직휴가제 지원 등 어린이집, 교사, 부모 모두가 만족하는 보육하기 좋은 전국 최고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보육 지원체계를 강화했다.

하나금융그룹은 그동안 지역 어린이집 보육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시립)다빛하나어린이집(서구 갈마동) 신축 이전(2021.9. 개원) ▲(시립)갈마하나어린이집(서구 갈마동) 리모델링을 지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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