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당 민주, 비리연루 대표·쩐당대회·코인사태…총체적 남국
남재선 | 기사입력 2023-05-24 07:25:59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이 23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예천타임뉴스] 남재선 기자 = 국민의힘은 23일 '전당대회 돈봉투', '김남국 의원 코인 투기' 논란 등에 휘말린 더불어민주당을 향해 "지저분한 몰골"이라고 싸잡아 비난하면서 사법당국에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돈봉투 의혹과 관련해민주당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사법 리스크' 공세와 민주당을 탈당한 무소속 이성만·윤관석 의원에 대한 검찰 조사를 계기로 대야 공세를 강화하는 모습이다. 

윤희석 대변인은 이날 논평에서 "'지역 토착형 개발 비리'에 연루된 당 대표를 필두로 '쩐당대회', '김남국 코인 게이트'에 이르기까지 대형 사법 리스크가 이어지자 이성과 논리를 잃은 채 국민감정을 거스르고 있다"고 민주당을 비판했다.

이어 "의혹이 불거지면 일단 정치 탄압이라 악부터 쓰고, 수사가 진행되면 시간을 끌며 뭉개다가 남 탓하고 물타기를 시도한다"며 "양심도 없고 수치심도 모르는 이 지저분한 몰골이 지금 민주당의 모습"이라고 쏘아붙였다.

윤 대변인은 "민주당의 '불법 폭주'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다"며 "사법부는 민주당 전체를 잠식하고 있는 불법 의혹들에 대해 신속하고 엄정하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비바람이 몰아치는 '남국바다'에 '돈봉투 태풍'과 '대장동·성남FC 쌍태풍'까지 들이닥치면 말 그대로 퍼펙트스톰이 올 것"이라며 "국민이 민주당을 마음속에서 지워가고 있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지사 시절 산하 지자체장들에게 정치 탄압·보복을 자행했다는 주장도 나왔다.며 이철규 사무총장은 "이재명 당시 지사는 남양주시의 계곡하천 정비사업 성과 가로채기도 모자라서 협박과 불법사찰까지 공직자가 아닌 조폭과 같은 행태를 보였다"며 "사실이라면 이재명 경기도정은 공공기관이라기보다는 이재명 산하의 범죄집단이라고 불러도 과언이 아닐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부천시장이 재난기본소득 정책을 거부하자 도정 방해라며 부천시를 빼고 검토하겠다고 해서 결국 백기 투항하게 만들기도 했다"면서 "자신이 정치 탄압하고 보복하니까 다른 사람도 자신을 정치 탄압, 보복한다고 생각하는 과대망상에 사로잡힌 것이 아닌가"라고 비꼬았다.

유상범 수석대변인은 MBC 라디오에서 김남국 의원의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징계 문제와 관련해 "암, 종기를 제거한다는 생각으로 결단해야 하지 않나"라고 언급했고, 윤두현 의원은 페이스북에 "총체적 남국"이라는 문구의 카드뉴스를 올렸다.

이 총장은 민주당을 향해 "윤리와 도덕은 이미 하수구로 흘려보내고 남아있는 빈껍데기에 불과하다"며 "지금이라도 정신 차리고, 제발 국민의 평균 눈높이에는 맞춰주길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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