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문화재단(대표이사 백춘희)이 운영하는 대전문학관에서 개최한 정여울×이다혜 듀오콘서트 <책 때문에 사랑하게 된 것들>이 지난 19일 170여명의 관람객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이번 제2차 문학콘서트는 올해 야외문학관에서 진행된 첫 번째 행사로 각각 다양한 활동을 통해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문학 분야의 젊은 명사 정여울 작가, 이다혜 작가를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정여울 작가의 <문학이 필요한 시간>, 이다혜 작가의 <처음부터 잘쓰는 사람은 없습니다> 등 대표저서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으로 책을 통해 알게 된 것들, 책을 통해 만나게 된 세계 등 “책"으로 인해 힘을 얻게 되는 모든 것에 대하여 자유롭게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두 작가의 이야기에 집중하기 위해 별도 사회자 없이 듀오 토크콘서트 형태로 진행하여 관람객들은 그 어느 때보다 적극적으로 질문하고 소통할 수 있었다. 콘서트가 끝난 이후에도 사진촬영과 사인을 받기 위한 줄이 끊이지 않는 등 뜨거운 반응이 계속되었다.

또 복병연 플루티스트의 특별공연을 통해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선율을 들려주었고, 추첨을 통한 책 선물 이벤트와 관람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제공으로 행사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이은봉 대전문학관장은 “2차 문학콘서트에 많은 시민들이 오셔서 즐기는 모습을 보니 진심으로 기쁘고 감사하다"며 “책에 대해 우리가 모두 한 번씩 더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은 2023년 하반기에도 문학콘서트를 개최할 예정이며, 대전문학관 주요 행사에 대한 정보는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 대전문학관 인스타그램, 대전문화재단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5-24 09:42:04
대전문학관, 2023 제2차 문학콘서트 ‘정여울×이다혜의 듀오콘서트’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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