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폭염 대비 종합대책 추진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분야 중심 지원 강화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5-25 10:11:43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시장 이장우)는 5월 20일부터 9월 30일까지를 폭염대비 종합대책 기간으로 설정하고, 폭염피해 예방대책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종합대책은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현장근로자, 노년층 농업종사자 등 3대 취약 계층에 대한 폭염대비 물품 지원을 강화하고 그린통합쉼터 등 폭염저감시설 확충이 담겼다.

또한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및 ‘양산쓰기’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 전개 등 대시민 홍보에 집중하고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폭염대응 TF를 구성, 폭염특보 발효시 폭염종합지원상황실을 운영한다.

시는 이번 폭염대책기간 중 취약계층 등에 폭염예방 물품지원 4억 2,000만 원, 폭염저감시설 설치 12억 3,500만 원 등 총 16억 5,500만 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기상청과 협업을 통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위험기상 사전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취약계층 거주지역 등에 얼음물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며, 시 산하 야외근로자, 공공 기관 및 민간 공사장 근로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14시부터 17시까지는 작업 중지를 권고하고 쿨토시 등 폭염예방물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무더위쉼터 및 경로당의 운영 및 냉방을 위해 월 11만 5,000원을 지원하고 그린통합쉼터 3개소, 스마트그늘막 10개소, 도로쿨링시스템 1개소 등 폭염저감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며, 폭염 특보시 시민 왕래가 많은 간선도로 등에 살수 확대를 위해 작년보다 5,000만 원 증가한 1억 8,400만 원을 투입하여 살수 작업을 시행한다.

한편 시는 무더위쉼터의 효율적 운영과 공사장 근로자의 안전을 위해 자치구와 합동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진행하고 휴게시설 설치 ․ 기준 미준수 등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관련 법에 따라 과태료 처분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다.

양승찬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폭염으로 인한 피해 예방을 위해서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휴식, 부모님께 안부 전화 드리기, 양산쓰기 등 시민 각자의 건강관리가 중요하다. 특히, 더운 날씨에는 야외 작업, 농촌 농사일 등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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