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가 개교 71주년을 맞아 사회 각 분야에서 탁월한 능력을 발휘함으로써 모교의 명예와 위상을 드높인 동문 9명을 선정해 ‘제5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했다.

충남대는 24일, 정심화국제문화회관 백마홀에서 개교 7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제5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을 시상했다.

제5회 충대를 빛낸 동문상 수상자는 강준현 국회의원, 김성태 IBK기업은행장, 김재철 대전일보사장, 김홍일 법무법인(유) 세종 고문, 박영순 국회의원, 신범철 국방부 차관, 유영돈 중도일보사장, 정용래 대전유성구청장, 정훈진 대전지방변호사회장 등 9명(가나다순)이다.

강준현(건축공학과 84학번) 국회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세종시당위원장, 충남대 건축공학과 특임교수, 세종특별자치시 정무부시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세종을 국회의원으로서 행정수도 완성과 국회세종의사당 건립 등 국가균형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성태(경영학과 81학번) IBK기업은행장은 IBK기업은행 비서실장, 미래기획실장, 종합기획부장, 경영전략그룹장, IBK캐피탈 대표이사, IBK기업은행 전무이사를 역임했으며, 현재 IBK기업은행장으로서 ‘보다 가치 있는 금융을 실현하는 은행’ 구현에 힘쓰고 있다.

김재철(국어국문학과 84학번) 대전일보사장은 사건, 법조, 교육 분야 기자를 거쳐 전 대전일보 사회부 차장, 편집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일보사장으로서 충청권 최고 신문의 위상과 역할 수행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김홍일(법학과 75학번) 법무법인(유) 세종 고문은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사법연수원 부원장,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장, 부산고등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법무법인(유) 세종의 고문으로서 기업 형사 분야 전문 변호사로서 활약하고 있다.

박영순(영어영문학과 83학번) 국회의원은 대전광역시 정무부시장, 문재인대통령 청와대 선임행정관, 더불어민주당 대전광역시당 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으로서 지역의 주요 현안 해결과 민생경제 회복에 힘쓰고 있다.

신범철(사법학과 89학번) 국방부 차관은 국방부 장관정책보좌관, 외교부 정책기획관, 국립외교원 교수, 경제사회연구원 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국방부 차관으로서 ‘튼튼한 국방, 과학기술 강군’ 실현에 힘쓰고 있다.

유영돈(사회학과 82학번) 중도일보사장은 교열, 편집, 경제 분야 기자를 거쳐 편집국장, 세종본부장, 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중도일보사장으로서 충청권 오피니언 리더의 새로운 기준을 정립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정용래(행정대학원 13년도 입학) 대전유성구청장은 허태정 유성구청장 비서실장, 대덕연구개발특구 지원본부 복지센터 기획실장, 제13대 유성구청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14대 유성구청장을 연임하며 ‘더 좋은 미래선도 도시 유성’ 비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훈진(법학과 85학번) 대전지방변호사회장은 제42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법률사무소 담현을 개업하고, 대전지방변호사회 총무이사, 감사, 제1부회장, 대의원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대전지방변호사회장으로서 지역 변호사들의 직역 수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충남대는 지난 2018년 5월 25일 개교기념일부터 충남대를 빛내고 있는 동문을 선정해 ‘자랑스러운 동문상’을 시상해왔으며, 2022년 개교 70주년을 맞아 ‘충대를 빛낸 동문상’으로 명칭을 변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