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과학기술대학교(총장 이효인/ 이하 대전과기대)는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KUSF)에서 주관하는 ‘2023 대학운동부 평가 및 지원 사업’ 공모 결과 우수 대학으로 선정되어 4천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가 지난 2015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후원으로 대학 운동부의 육성지원과 대학스포츠 경쟁력 강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한국대학스포츠협의회는 지난 3월 21일부터 4개 평가 영역, 14개 평가지표, 42개 세부 평가 항목으로 구성된 대학 운동부 평가지표를 통해 130개 신청대학를 평가하고 이에 선정된 학교의 대학운동부는 육성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대학의 운동부를 위해 향토기업인 테크니스트와 대전광역시 유도회에서 많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특히, 대전광역시체육회에서는 새롭게 창단된 대학팀에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훈련 지도를 위해 전문지도자를 파견하여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이에 따른 성과로 배드민턴부는 창단 2년만에 “2022 전국학교대항 배드민턴선수권대회" 단체전에서 3위를 입상하기도 했다.

배드민턴부 감독을 맡고 있는 박노혁(스포츠건강관리학과 학과장) 교수는 "이러한 성과는 대학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던 결과"라며 "이를 통해 대학스포츠의 존재적 가치와 위상을 제고하고 대전과기대의 위상을 더욱 드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과기대는 건전한 대학스포츠 활성화와 공부하는 운동선수 양성이란 성과를 인정받아 해당 사업에 선정되었으며, 2021년 여자배드민턴부, 2022년 유도부를 창단한데 이어 2024년 남자배드민턴부 창단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