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은 25일 한남대에서 개최된 ‘2023년 창업중심대학’ 선포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 있는 모든 대학이 경쟁을 갖고 함께 힘을 모을 때 대전이 발전 할수 있다며 대학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하겠다고 밝혔다.

이장우 시장은 25일 한남대 메이커스페이스에서 개최된‘2023년 창업중심대학’선포식에 참석해 “한남대학교의 창업중심대학 선포를 지금 하고 있지만 이미 한남대학교는 창업중심대학을 지역에 우뚝 서있다"며 “이광섭 한남대 총장의 꿈이 한남대 앞에 이루어져서 대전 지역 발전에 큰 역할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저희 대전시는 네 가지 전략 사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첫째는 방위사업청이 금년 이전을 시작하는데 방위사업청 이전과 더불어 로봇·센서 그리고 드론과 관련된 최첨단 무기 체계 완성을 위한 방산 기업들을 대전에서 육성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전했다.

또한 “두 번째는 한남대학교도 중시하고 있는 바이오·헬스 산업을 대전에서 적극적으로 키워가기로 했다"며 “세계적인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가 대전 공장을 지키러 결정한 만큼 바이오·헬스케어와 관련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해 생명공학연구소 그리고 한남대학교를 비롯한 대학들과 적극적인 협력을 할 생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시장은 “세 번째는 저희가 나노·반도체 국가산단으로 160만 평을 국가로부터 지정됐다"며 “나노 부분과 반도체 부분에 있어서 전략적으로 대전이 앞장서서 투자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또한 “네 번째로 우주·항공부분으로 인재 육성 부분과 연구 개발 부분에 있어서 획기적인 투자를 할 생각"이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에서 연구하는 모든 사업들이 대전에 있는 19개의 대학과 함께 힘을 모을 때 대전의 발전이 이루어진다"며 “모든 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때 이 도시에 좋은 인재들이 배출되는 만큼 앞으로 대학에 대한 투자도 적극적으로 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한 이준배 세종시 경제부시장, 최충규 대덕구청장과 오덕성 우송대 총장, 이희학 목원대 총장, 남상호 대전대 총장, 성녹영 대전·세종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김우연 대전테크노파크 원장, 박대희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장 등 관련기관장들이 참석했다.

한편 ‘2023 창업중심대학’은 우수한 창업 인프라와 지역 내 협업 네트워크를 갖춘 대학을 통해 지역 창업생태계 활성화와 창업기업 사업화를 지원하는 중소벤처기업부 사업으로 5년간 정부지원금 총 410억원, 대전시 대응자금 12억5000만원을 투입해 425개 이상의 예비·초기·도약·실험실 창업자를 발굴해 지원하고 매출액 2,400억 원, 고용 2,300명, 투자유치 470억 원, 상장기업 15개 배출을 목표로 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2023-05-25 21:26:28
이장우 대전시장, 대학이 경쟁력을 가질 때 도시가 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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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타임뉴스   news@timenews.co.kr ] 2023-05-25 21: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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