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타임뉴스] 김용직 기자 = 25일 국회사무처가 국회 운영위원회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위믹스 발행사인 위메이드와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소속 임직원은 21대 국회(2020년∼현재) 들어 국회를 총 14차례 출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성남시 위메이드 사옥 입구의 위메이드·위믹스 로고 [촬영 김주환]
위메이드 측이 상장 폐지가 결정된 지난해 11월 24일을 전후해 집중적으로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의원실을 방문했다는 것이다.방문 내역을 보면 위메이드 측은 지난해 11월 29일(김성주 의원실), 30일(김종민·오기형 의원실), 12월 12일(윤창현 의원실), 28일(김한규·양정숙 의원실) 등 지난해 말 집중적으로 이들 의원실을 방문했다.올해 4월 7일 위메이드 측의 추가 방문이 확인된 윤창현 의원실의 경우 "통상적 수준의 인사차 방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의원을 직접 만난 게 아니라 보좌진을 면담했다고 이들 의원실은 해명했다.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과방위) 소속인 허은아 의원 역시 위메이드 측을 직접 만난 적이 없으며, 가상자산에 투자한 사실도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