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미군, 동맹과 함께 한반도 평화 지켜…민주주의는 동맹의힘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5-30 07:48:13
[광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현지 현충일을 맞아  수호하기 위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한반도를 언급했다.

메모리얼데이 연설 중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알링턴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워싱턴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 국립묘지에서 열린 메모리얼 데이(현충일) 기념식 연설에서 "민주주의는 우리의 힘"이라며 "우리 군은 민주주의를 위해 싸웠고, 필요하다면 그것을 위해 목숨을 바쳤다"고 말했다.

그는 "우린 두 차례 세계대전의 불길 속에서 영원히 맺은 유대로부터 구축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동맹의 힘을 봐왔다"며 "또 동맹들과 나란히 평화를 지키면서 한반도에서 여전히 보초를 서고 있는 군을 통해 그것을 본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우린 우리 군이 선의를 위한 군대로서 자랑스럽게 복무하고 있는 전 세계의 모든 기지와 병영, 함정에서 그것을 본다"고 했다.

아울러 "우린 우리의 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치렀던 대가를 결코 잊어선 안 된다"고 역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