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아이들이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꿈을 키울 것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5-30 23:36:00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이 30일 서구 관저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개최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를 가진 아동들을 위한 뜻깊은 병원이라고 말했다.

설동호 교육감은 30일 서구 관저동 공공어린이재활병원에서 개최된 ‘공공어린이재활병원 개원식’에서 “장애를 가진 아동들이 안정적이고 편리한 환경 속에서 통합적으로 재활치료와 교육을 받으며 꿈을 키우고 행복한 미래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교육청은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입원 학생들의 교육 공백을 최소화를 위해 병원학급 6학급을 설치하고, 특수교사와 지원 인력을 배치해 장애 학생들이 모든 면에서 개인별 맞춤 돌봄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개원식은 이장우 대전시장,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이상래 대전시의회 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조강희 충남대학교병원장, 장애아 가족 및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상 상영, 감사패 및 표창장 수여, 현판제막식 순서로 진행됐다.

대전 공공어린이재활병원은 권역별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첫 건립 사례로서 재활의학과, 소아청소년과, 치과 등 진료과에 70병상(입원 50, 낮병동 20) 규모이다. 재활이 필요한 장애아동에게 집중재활치료 및 의료서비스뿐만 아니라 특수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