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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대표는 이날 경기 수원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민노총(민주노총)이 어제 시민들의 휴식 공간인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대규모 반정부 집회를 또다시 열었다"며 "이로 인해 시민들이 아무런 잘못도 없이 또 커다란 고통을 겪어야만 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정권이 민노총에 진 빚 때문에 불법행위가 난무해도 느슨하게 대응했던 탓에 도심은 집회 시위로 몸살을 앓고 그 피해는 아무 죄 없는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며 "정치투쟁, 불법파업을 일삼는 과거의 특권 세력에는 엄정한 법 집행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강민국 수석대변인은 민주노총의 전날 집회에 대해 "타인 권리는 침해하면서 자신들의 의사 표출을 위해 '불편함을 감수하라'고 목소리를 높이는 기득권 집단의 정치투쟁에 공감할 국민은 없다"며 "앞으로도 윤석열 정부는 불법에 대해서만큼은 엄정하고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논평했다.국민의힘은 한국노총 간부와 경찰의 충돌 사건과, 이를 고리로 정부를 비판한 민주당도 비난했다.경찰에 따르면 전남 광양제철소 앞에서 고공 농성 중이던 한국노총 금속노련(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 김준영 사무처장은 지난달 30일 쇠파이프 등을 휘둘러 경찰관을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김 처장도 경찰이 휘두른 경찰봉에 맞아 머리 등을 다쳤다. 이에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국민이 부여한 권한으로 국민을 지켜야지, 국민을 때려잡으면 안 된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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