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에 입점한 빵집 이물질이 나왔다....업주 협박 돈 뜯어낸 50대 구속
오현미 | 기사입력 2023-06-05 11:46:42
[무주타임뉴스] 오현미 기자 = 전북 무주경찰서는 빵에서 이물질이 나왔다며 거짓말로 업주를 협박해 보험금을 가로챈 혐의(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공갈 등)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2021년부터 최근까지 무주와 경남 창원, 산청 등을 돌며 빵을 구매한 뒤 '플라스틱이 나왔다'고 업주를 거짓 협박해 13회에 걸쳐 1천만원 상당을 받아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대형마트에 입점한 빵집의 경우 보험에 가입한다는 사실을 이용해 이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빵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 관계자는 "A씨를 구속해 여죄 등을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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