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금융취약계층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업무협약 체결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에너지전환해유와 맞손… 탄소중립·에너지 복지 실현 기대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8-23 13:49:46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대덕구(구청장 최충규)는 에너지 복지와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과 ‘금융취약계층 미니태양광 무상보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3일 대덕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탄소중립 가속화 및 기후변화에 따른 불평등 완화를 위해 캠코 ESG경영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협약식에는 최충규 대덕구청장, 김태룡 캠코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양흥모 에너지전환해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 내 기초 수급자, 차상위계층, 70세 이상 어르신 중 대상자를 선정해 가정용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무상 보급할 계획이다.
가정용 미니태양광 발전기를 설치할 경우 한 가구당 연간 이산화탄소 배출량 약 0.13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월 전기요금 약 9000원을 절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최충규 대덕구청장은 “제20회 에너지의 날을 맞이해 이번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대덕구는 에너지 복지 및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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