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지사, 오늘 국회 여가위 출석…"잼버리 입장 설명"
오현미 myhy329@hanmail.net | 기사입력 2023-08-25 08:55:57
김관영 전북도지사 [연합뉴스 자료사진]
[전주타임뉴스] 오현미기자 =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25일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파행 사태 현안 질의를 위한 국회 여성가족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김 지사는 공식적인 출석 요구를 받지는 않았으나 잼버리 파행에 대한 입장을 밝히기 위해 국회를 찾는다.
국민의힘은 김 지사와 송하진 전 전북지사, 정영애 전 여성가족부 장관, 대회 공동 조직위원장인 민주당 김윤덕 의원, 이병호 농어촌공사 사장이 출석해야 한다는 입장이고, 민주당은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김용현 대통령 경호처장이 회의에 나와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김 지사는 이날 여가위가 파행하더라도 여야 간사와 의원들을 만나 전북도의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앞서 지난 16일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회의는 증인 출석을 둘러싼 여야 간 입장차로 파행됐다.
전북도 관계자는 "이전에 밝힌 대로 전북의 상황을 상세히 설명하기 위해 국회를 찾는 것"이라며 "오해가 있는 부분을 풀고, 새만금을 둘러싼 허위 사실을 바로잡겠다는 취지"라고 말했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여가위 증인 출석 명단을 두고 연일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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