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이 14일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어르신체육대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이장우 대전시장은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건강하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장우 시장은 14일 중구 충무체육관에서 열린 ‘제22회 어르신체육대회’에서 “평균 수명이 90세 가까이 이르고 있는 만큼 오래 사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건강하게 사시는 게 훨씬 중요하다"며 “어르신들 건강을 위해서 함께 모여서 체육대회를 하는 것이 참 좋다"고 말했다.
이어 “어르신들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 10위의 경제 대국이 되었다"며 “앞으로 대전시는 어르신들 더 잘 모실 수 있도록 정책을 보다 치밀하고 세부적으로 가다듬어서 아버님 어머님들이 조금이라도 불편을 줄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노인 여가활동은 물론 노인 일자리를 확대하고 노인 맞춤형 돌봄을 강화해 어르신들이 근심 없이 노후를 즐길 수 있도록 꾸준한 지원과 정책 개발을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대회에는 (사)대한노인회 대전시연합회와 5개구 노인지회,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6개 팀이 참가해 노년기 활동에 적합한 고무신 던지기, 미니컬링 종목 등을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