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 디지털 성범죄 대응책 마련 촉구
홍대인 기자 htcpone@naver.com
기사입력 : 2023-09-16 20:28:34
피해자 상담 지원건수‧적발 건수 증가세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박효서 대덕구의회 의원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한 체계적인 대응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박효서 의원은 14일 열린 제27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발언에서 “디지털 성범죄는 국가와 광역차원의 근본적이고 강력한 대책 마련과 지역사회가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할 문제"라고 밝혔다.

특히 박 의원은 “디지털성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담지원건수는 2021년 18만8083건에서 지난해 23만4560건으로 124.7% 증가했고, 대전지역 디지털 성범죄 적발건수도 올해 3개월치(1591건)가 이미 지난 한해치(1371건)를 웃돈 상태"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의원은 “남녀노소 디지털 환경에 노출된 모든 사람이 피해를 입을 수 있다"며 “대전의 경우 여성가족부 운영 피해자 통합지원 기관이 부재한 상태고 특화상담소 한 곳이 있지만, 인력 두 명이 피해·법률상담과 수사·의료기관 연계 등을 모두 맡으며 과부하 상태"라고 피해 대응 환경의 열악함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 의원은 디지털 성범죄 대책에 대해 “지역적 차원에서 관계기관과 협력을 바탕으로 전 연령에 실효성 있는 디지털 성교육과 피해자의 빠른 일상 회복을 위한 원스톱 지원 체계가 구축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박 의원은 “이번에 발의한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가 우리 구민의 안전할 권리를 지키기 위한 실천의 시작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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