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용래 유성구청장, 임기 안에 선수단 추가 창단 검토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09-19 22:48:50
정용래 유성구청장이 19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대전 전문체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에서 “저희는 태권도과 레슬링 2개 종목이 있었는데 태권도 선수단은 해체하고 지금은 레슬링 선수단이 남아 있는데 그 감독이 이번에 국가대표 감독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 좋은 선수들을 모을 예정"이라며 “국가대표 감독에 걸 맞는 선수 육성과 함께 전문체육도 활성화 되겠지만 무엇보다 도시의 이미지에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는 만큼 예산이 더 들어가도 내실을 다지겠다"고 밝혔다.
또한 “임기 내에 가능하면 한 종목 선수단도 추가할 수 있는 부분을 적극적으로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지난 2월 시구협력회의에서 이장우 대전시장, 5개구 구청장이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육성을 위해 뜻을 함께하고, 지역 대학과 기업까지 운동부 창단에 공감하면서 후속 절차로 이어졌다.
신규 운동경기부는 대전시 1개팀, 자치구 4개팀, 시체육회 1개팀, 대학 4개팀, 계룡건설 1개팀 등 총 11개팀이 창단될 예정이다. 창단 종목 등 세부사항을 조율·협의 중으로, 2024년 1월 창단하는 것이 목표다.
대전시는 운동경기부를 창단, 운영하는 자치구, 대학, 기업 등에 재정적으로 지원하고 협약기관은 팀 창단, 우수선수 영입 및 발굴·육성에 적극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한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체육인의 인권 보호 및 증진 등 건전한 체육 환경조성을 위해 다 같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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