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물가안정관리 시상금 1억원…서민경제 활성화 위해 사용
김민수
| 기사입력 2023-09-21 00:06:35
▲ 목포시가 물가안정관리 시상금 1억원을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율에 활용한다.(사진제공=목포시)
[목포타임뉴스] 김민수 기자 = 목포시는 행전안전부에서 실시한 상반기 물가안정관리 추진실적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시상금 1억5천만원을 획득했다. 이중 시상금 1억원을 시민에게 환원하는 획기적인 대한을 제시하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시는 서민경제 활성화를 위해 10월 한달간 목포사랑상품권 할인액을 10% 상향 조정하기로 하고 평시(10개월)에는 8% 할인하고, 명절에 해당하는 기간(1월․9월)에만 특별할인 10%를 추진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에 시상금을 통해 한 달 더 연장해 10% 할인혜택을 추가로 부여한 것이다.
목포시의 이 대책은 어떻게 하면 서민경제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방안을 모색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목포사랑상품권이 활발하게 사용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야말로 위축된 서민경제에 활기를 줄 수 있을 것이란 판단에서다.
특히 10월은 국내 최대 스포츠 행사인 전국체전이 열리는 기간이라 많은 방문객이 목포를 찾을 것임에 따라 이번 대책은 가뭄의 단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물가폭등, 폭염, 수해 등으로 서민경제가 힘든 상황인데, 이번 대책으로 조금이라도 도움을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지역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 활력을 찾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여 희망찬 목포건설에 박차를 가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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