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옥 중구의회 의원, 기후위기 대책 마련 제언
홍대인 | 기사입력 2023-09-21 22:39:32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 중구의회 김선옥 의원은 20일 열린 제25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기후재난 대응을 위한 중구 차원의 대책 마련을 제언했다.

김선옥 의원은 먼저 기상이변 폭우로 안타까운 희생과 전세계적 기후 재난이 계속됨을 주지하고, 최근 한 환경단체에서 지난달‘대전0시축제’당시 다량의 일회용품을 사용한 사실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한 일에 대해 지자체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노력의 필요성을 알 수 있는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서 대전의 재생에너지 자립률은 0.97%로 전국꼴찌수준임에 따라, 이를 개선하기 위해 타지자체 사례를 접목하는 등 관련 사업 활성화를를 위한 집행부의 관심이 필요함을 당부했다.

또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사회적 합의 도출을 위해 구민의 기후위기 인식 제고와 행동 촉구를 위해 관련 캠페인과 탄소중립 네트워크 구축 추진을 제안했다.

아울러 지난 7월 제정된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 조례」가 형식적인 조례가 되지 않도록, 23만 구민과 함께 탄소중립 비전을 수립하고 조례 내용을 충실히 이행할 것을 촉구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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