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병원장 강전용 신부)은 20~21일 병원 9층 성모홀에서 ‘제51기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을 진행했다. 호스피스 완화의료 및 자원봉사에 관심있는 일반인과 가톨릭 부제 41명이 참여한 이번 교육은 △삶과 죽음에 대한 이해 △호스피스 완화의료의 개요 △말기환자에 대한 심리‧사회적 돌봄 △말기환자의 영적돌봄 △환자와 가족을 위한 정서적 지지와 의사소통 △호스피스 자원봉사자의 역할과 자세 △연명의료결정법에 대한 이해 △말기환자에 대한 신체적 증상관리 △임종 및 사별가족 돌봄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됐다. 호스피스 완화의료는 말기환자와 가족의 신체적‧정서적‧사회적‧영적돌봄과 함께 사별가족의 고통과 슬픔을 경감시키는 총체적 돌봄으로, 교육 수료생들은 향후 호스피스 전문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부여된다. 강전용 병원장은 “우리 병원은 지난 2005년 호스피스병동을 운영하기 시작한 이후 호스피스완화의료의 전문인 양성 및 일반인 대상 호스피스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며 “일반인 호스피스 완화의료 교육은 삶의 소중함을 느끼고 인간의 존엄한 죽음에 대한 권리에 대해 숙고하는 시간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