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통공사, ‘수험생 이동 돕는다.’...수능 당일 무임수송
역무원에게 수험표 제시 후 무료 이용...도시철도 이용 수험생 응원을 위한 격려품 전달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3-11-12 11:28:2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교통공사가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생 지원을 위해 시험일에 응시생 무임수송 및 특별 지원근무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수능 당일 16일, 수능시험 응시생은 자신의 수험표를 역무원에게 제시한 후 우대권을 수령하여 무료로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다.
공사는 대전고등학교 등 시험장이 가까이에 있는 12개역에 출구 번호와 도보 거리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하여 시험장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도시철도를 이용하여 시험장으로 향하는 응시생을 격려하기 위해 응원 메시지가 담긴 격려품을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응시생 이동지원 및 엘리베이터·게이트 등 시설물 고장에 대비하기 위해 수능일 당일에 지원 근무를 실시하고 임시열차 2편성을 대기시켜 이례상황 발생 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공사 마케팅팀 홍정기 팀장은 “한 해 동안 수고한 수험생들의 수험일 이동편의를 최대한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수능일 안전한 열차운행을 위해 시설물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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