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올해도 위아원(We Are One)과 함께 헌혈한다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 대전지부, 2024년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 전개
홍대인 | 기사입력 2024-02-08 09:49:25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첫 헌혈도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We Are One)을 통해 한만큼 앞으로도 계속 함께 할 생각입니다." 5일 ‘위아레드 헌혈 캠페인’에 동참한 대전 서구 둔산동에서 온 조00씨(30세)의 고백이다.

이날 헌혈을 한 조씨는 “첫 헌혈은 국가적으로 혈액 수급이 되지 않아서 피를 필요로 하는 환자들의 생명이 위급하다는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회원들의 설명에 하게 됐다"며 “지금은 헌혈 주기가 돌아오면 습관처럼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혈을 통해 제 건강도 챙길 수 있고 무엇보다 다른 사람들의 생명도 살릴 수 있다는 것이 저의 기쁨"이라고 밝혔다.

11만여 명의 헌혈 참여를 이끌어내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로부터 감사패를 수여 받은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이 2024년에도 헌혈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에 청년 자원봉사단 위아원 대전·충청지역연합회 대전지부(이하 위아원 대전지부)도 5일부터 헌혈 캠페인 ‘미라클 모먼트(The Miracle Moment) Part.1’을 오는 3월 29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위아원 헌혈 캠페인 3주년을 맞아 지난 2년간 위아원의 헌혈 봉사를 통해 대한민국 헌혈 수급 위기 극복에 기여했던 결과를 되짚어보고 더 나아가 생명을 살리고 지키는 헌혈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명절 연휴 등 헌혈 감소가 예상되는 시기를 포함한 상반기 동안 혈액 수급 위기에 힘을 보태도록 전국에서 2만5000명의 회원들이 캠페인에 참여할 예정이다.

위아원 대전지부 관계자는 “3월 29일까지 2800명을 목표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라며 “이번 캠페인은 ‘미라클 모먼트’라는 이름처럼 헌혈을 통해 한 사람이 생명을 얻게 되는 순간, 혈액 수급 위기가 극복되는 순간, 생명을 살리는 헌혈 문화가 정착되는 순간 등 헌혈을 통한 모든 순간이 모여 더 큰 기적을 만들고자 하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반기에는 위아원 회원뿐 아니라 더 많은 사람이 헌혈에 동참할 수 있도록 헌혈 문화 정착을 위한 ‘미라클 모먼트 Part.2’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많은 응원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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